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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

방울새 / Carduelis sinica / Gray-capped Greenfinch

by YYGoldcrestYY 2023. 10. 26.

방울새(Carduelis sinica)는 우리나라에서 약간 흔하게 번식하는 텃새이다.

주로 산지의 농경지, 인가 주변에서 생활하며 번식기를 제외하고는 무리를 이룬다.

방울새는 다른 종과 혼동되지 않는다. 수컷은 머리부터 뒷목까지 회색, 얼굴과 멱에 녹황색빛이 있다. 몸 윗면은 갈색, 몸 아랫면은 황갈색이고, 첫째날개깃 기부와 둘째날개깃 기부는 노란색이다.

2022년 11월 4일 - 경포천에서 관찰한 수컷 방울새, 얼굴에 녹황색 기운이 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색이 엷고 머리에 갈색기운이 강하다. 얼굴의 녹황색 기운도 약하다.

2022년 11월 4일 - 경포천에서 관찰한 암컷 방울새, 전체적으로 색이 엷고, 얼굴에 녹황색 기운도 약하다.
2022년 11월 4일 - 경포천에서 관찰한 암컷 방울새, 몸 윗면의 색이 수컷에 비해 엷다.


어린 새는 머리를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흑갈색의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2022년 5월 22일 - 양양 종합운동장에서 관찰한 어린 방울새, 흑갈색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나무 위나 땅 위에서 유채 씨, 들깨 같은 식물의 종자를 먹으며, 번식기에는 곤충류도 먹는다.

2022년 4월 22일 - 강릉에서 관찰한 방울새, 민들레 종자를 먹고 있다.
2022년 6월 2일 - 강릉에서 관찰한 방울새, 식물의 종자를 먹고 있다.


방울새는 '또로롱 또로롱'하는 소리가 특징적인 새이다. 날아갈 때도 방울이 굴러가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날아가고 날개도 선명하게 노란색으로 보여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전깃줄이나 나무 꼭대기에서 앉아서 소리를 내는데,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꼬리 끝이 하트모양으로 보여 아주 귀엽다.

2022년 5월 5일 - 하조대에서 관찰한 방울새, 꼬리가 하트모양으로 보인다.


한국의 새, LG상록재단, 채병수, 송호복, 박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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